■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윤기찬 /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형주 / 전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3일간의 열전이 시작됐습니다. 전국동시 지방선거 그리고 보궐선거에서 여야는 또 한번의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죠?한동훈 신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를 단행하면서여야 감정 대립은 더 격화되고 있습니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두 분과 오늘의 정치권 쟁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공식 선거운동 13일간의 열전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 여야 모두에게 중요할 텐데 특히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 보면 집권 초반 정국 운영을 어떻게 할지 여기에 힘을 받느냐 마느냐, 굉장히 중요한 선거가 되겠죠?
[윤기찬]
그러니까 윤 대통령이 내심 이걸 어떻게 바라볼지는 차치하고 일단 일반적으로 보면 어쨌든 0.73%의 차이로 대선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실제 나타나는 득표율하고 몇 군데를 차지할지 이런 부분들이 국정 동력 확보에 상당히 영향을 끼칠 것이다.
더군다나 대선 불복 정도로 평가하고 있거든요,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의 여러 가지 정무적 행태를. 이것에 대해서 대선 불복 프레임을 사실은 국민적 지지로 이걸 깨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득표율이 상당히 올랐으면 좋겠다. 몇 곳을 차지하는지도 중요하지만 각 득표율도 상당히 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몇 곳을 차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득표율을 얼마나 확보하느냐.
[윤기찬]
예컨대 전북에서의 득표율이 어느 정도 되고 기타 최근에 여러 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런 노력들이 반영돼서 득표율에 상당히 반향을 일으킨다면 그러면 민주당도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호남 지역 같은 경우에 승패보다는 득표율, 이걸 좀 봐야 된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김형주 의원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17곳 중에서 14곳에서 승리를 했습니다. 그야말로 압승이었는데 이번에는 광역 8곳이 목표입니다. 그런데 새 정부 출범하자마자 치르는 선거라서 이 목표 도전도 만만치 않죠?
[김형주]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대통령 취임하시고 한 달 이내에 만들어진 선거고 또 실질적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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